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달기지에 대한 상세 설정.
0. 핵심 비주얼 및 전경 스케치
달 지하 제1기착역 (셀레네 쉘터) 플랫폼 찻집

1. 건설 배경
달기지는 여신 전쟁 말기, 전쟁의 참상을 끝내기 위해 희생했던 **천재 마법사(대부, 약 150세)**가 스스로를 봉인체이자 가디언으로 삼아 구축한 거대 시설이다.
- 마법사는 마법사의 미궁 기술을 바탕으로 고차원의 에너지를 격리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심상세계를 달 지하 용암 동굴 속에 현실화했다.
- 달은 지구와 가까우면서도 전쟁의 직접적 영향권에서 벗어난 최적의 입지였다.
2. 진정한 정체: 마법사의 ‘심상세계(Mindscape)‘이자 ‘지성체의 요람’
달기지는 단순한 물리적 시설이나 인공 군사 기지가 아니다.
- 마법사의 현실화된 심상세계: 달기지는 천재 마법사의 영혼과 무의식이 현실화된 공간이다. 소년 시절 전쟁터로 끌려가 누리지 못했던 그의 소박한 꿈—“농사짓고 따뜻한 밥을 먹으며 쉬는 힐링”—이 기지 상층부 쉘터(온돌, 수경재배 밭, 찻집, 레트로 LP 음악)에 구현되어 있다.
- 반정신체 봉인체 (가디언): 마법사는 주인공 부모님의 사랑과 주인공의 출생에 감동받아, 최심층에서 억겁의 시간 동안 스스로 달기지를 유지하는 가디언이 되었다.
- 지성체의 요람 (Cradle of Intelligences): 미궁 구조가 고대 유물과 암흑물질의 에너지를 중화 및 소모시키는 과정에서 정제된 에너지가 발생하며, 성간을 넘어온 외계 지성체들이 영혼(Soul Net)으로 찾아와 치유받고 새로운 고차원 지성체로 거듭나는 ‘요람’ 역할을 한다.
3. 물리적 구조: 계층형
달기지는 수백 년에 걸쳐 증축된 거대한 지하 구조물이다.
- 전쟁기 최대 수용 인원: 약 1,000명 (이후 전면 철거)
- 인력 구성 (전쟁期):
- 40%: 시설 증축 및 유지보수
- 40%: 연구 인력 (유물 연구, 에너지 안정화)
- 20%: 보안 및 심층부 탐사
- 달 지하 깊은 곳까지 뻗어 있는 계층형 구조로, 깊이 내려갈수록 봉인된 어둠의 힘이 강하게 작용한다.
- 각 섹터는 탐험가들의 과거와 감정을 비추는 심리적 거울 역할을 한다.
4. 구역별 기능과 연구 목적
달기지는 깊이에 따라 서로 다른 목적으로 설계된 세 개의 기능 구역으로 나뉜다.
심층 원자로 및 코어 구역 (최심부)
미궁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핵심 구역. 어둠의 존재의 거대한 에너지를 묶어두는 본봉인 장치가 자리 잡고 있다.
- 여신 전쟁 당시, 어둠의 존재의 본체가 이곳에 감금되었다.
- 마법사의 미궁 기술이 에너지를 가두고, 지속적으로 유물로 옮겨 담으며 힘의 균형을 유지한다.
- 이곳에 접근하려면 완전 밀폐형 유물 보호복과 생체 감시 장치가 필수다.
연구구역 (생명과학·에너지 중화: 중층)
코어 구역 바로 위에 위치한 중간층. 가장 광범위한 공간을 차지한다.
- 과거 연구진은 어둠의 존재가 뿜어내는 파괴적인 정신 에너지를 식물의 생명력이나 물질적 에너지(유물)로 안전하게 치환하여 소모시키는 ‘에너지 중화 및 정합’ 기술을 연구했다.
- 생명과학 연구실, 유물 안정화 실험실, 에너지 변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 현재는 대부분 철거되었으나, 일부 연구실에는 과거 실험의 흔적(과성장한 식물, 파손된 유물)이 남아 있다.
통제구역 및 궤도 시설 (상층)
지상에서 지하 중층 사이에 위치한 상층부.
- 격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노이즈를 필터링하는 정화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 기지의 물리적 붕괴를 막기 위한 드론 통제 시스템과 선로 관제 시설이 위치한다.
- 또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탐사대의 안전을 통제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다.
6. 기지의 변모: 철거와 재활용
전쟁이 끝난 후, 연맹은 달기지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 한때 1,000명이 넘는 연구원과 군인이 거주하던 대규모 생활 시설, 숙소, 상업 구역이 의도적으로 철거되었다.
- 철거 과정에서 나온 자재와 부품은 재활용되어 역무 시설, 궤도 인프라, 우주선 착륙지 등 최소한의 유지보수 시설로 전환되었다.
- 이는 단순한 폐쇄가 아니라, **“이곳에 대규모 문명이 존재했다는 증거 자체를 지우는 전략”**이었다.
- 결과적으로 달기지는 한때 번성했던 연구 도시의 흔적을 감추고, 현재는 텅 빈 껍데기만 남은 금역(禁域)의 산맥과 같은 형태로 변모했다.
7. 현재의 달기지: 남극 기지 운영 모델
철거와 재활용을 거친 후, 달기지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성격을 띠게 되었다. 현재의 달기지는 우주 연맹의 국립 남극 기지와 같은 포지션으로 운영된다.
- 대규모 주거 시설은 사라지고, 소수의 역무 시설과 궤도 인프라만이 남아 있다.
- 겉보기에는 전쟁 유산을 정리하고 과학적 탐사를 진행하는 평범한 연구 시설로 공표되어 있다.
- 정기 파견 연구원: 연맹에서 정기적으로 과학자들이 파견되어 기지의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물을 연구한다.
- 민간 탐사대: 희귀 광물이나 유물을 노리고 찾아오는 민간 탐험가들 — 마치 히말라야나 알프스를 찾는 등반객들처럼 — 이 기지를 찾는다.
- 주인공의 역할: 주인공은 이 텅 빈 거대 기지를 홀로 지키는 **총괄 관리관(대피소지기)**으로서, 이들의 입출입을 관리하고 숙식과 안전을 제공한다.
- 최근 수십 년간은 단순 경비 업무에 가까웠으나, 봉인의 균열이 감지되면서 탐사대가 다시 모여들기 시작.
- 텅 빈 미궁은 이제 목적을 가진 자들만이 목숨을 걸고 찾는 위험한 심연이 되었다.
8. 미궁과 쉘터
달기지 지하 깊은 곳은 계층형 미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은 고차원의 에너지가 물질계에 투영된 심리적 공간이며, 탐사대원의 트라우마를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한다. 미궁 곳곳에는 과거 시설의 흔적인 **쉘터(안전지대)**가 흩어져 있다.
- 미궁의 층: 구조와 탐사 규칙 — 상세 규칙 및 층 설계
- 쉘터와 타이쿤 — 쉘터 개척 및 기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