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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못믿겠다’ 영국, 3년 된 NHS 의료데이터 계약 전면재검토

2026년 6월 10일 머니투데이 보도. 영국 정부가 미국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체결한 NHS 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계약을 전면 재검토한다.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미국 공급업체 의존도 문제가 배경이다.

핵심 요점

  1. 계약 재검토 선언: 리즈 켄들 영국 과학기술부 장관, 팔란티어 NHS 계약 전면 재검토 발표
  2. 계약 규모: 2023년 3월 3억3000만파운드(약 6730억원) 규모. 기본 3년 + 최대 4년 연장(총 최대 7년)
  3. 핵심 시점: 기본 3년 계약이 종료되는 2027년 3월이 계약 해지 조항 행사 가능 시점
  4. 의회 보고서: 영국 의회 과학·혁신·기술위원회, 팔란티어를 “용납할 수 없는 취약점”으로 규정
  5. 시장 반응: 발표 당일 팔란티어 주가 3.22% 하락
  6. 팔란티어 반박: 루이스 모슬리 CEO, BBC 라디오에서 경쟁 입찰 통해 계약 따냈다 주장

주요 우려 사항

  • 데이터 보안: 팔란티어 직원 등 외부 인력이 환자 식별 데이터에 접근 권한 부여 제안
  • 공급망 의존도: 영국 공공 부문의 미국 기업 과도 의존
  • 정치적 연관성: 피터 틸(Peter Thiel) 공동 창업자와 트럼프 대통령 관계, NHS 개념 비판
  • 군사적 연계: 팔란티어의 미군·이민 당국 소프트웨어 공급

시사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문제가 글로벌 공공 조달의 핵심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기술력과 별개로, 정보 주권과 정치적 신뢰가 계약 지속의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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