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arygap Terminal

에이스후레쉬(연매출 8,000억 원 규모 프랜차이즈 물류 전문기업)가 2026년 4월 30일 운영을 중단했다. 대형 고객사의 계약 연장 불발, 신규 고객 유치 실패, 투자 유치 중단이 직격탄이 됐다.

구조적 문제

프랜차이즈 물류는 일반 3PL보다 고정비가 훨씬 높다:

  • 본사 계약 외에도 개별 가맹점과 별도 공급 계약·관리 필요
  • 가맹점 폐점 시 채권 손실 전액 물류기업 부담
  • 야간 배송 비중 높아 차량 운영비 상승
  • 연휴·요일별 물동량 편차 심하고 급증 시 고가 용차 불가피

업계 현실

  • 이익률 1% 미만 — 업계 목표는 “1% 넘기기”
  • 프랜차이즈 본사는 원가절감 요구 지속 (“낮출 수 없으면 바꾼다”)
  • 10년 이상 거래도 물류비 인하 불가능하면 계약 종료
  • 일부 대형사의 저단가 입찰 → 지역 중소 운송사로 비용 전가
  • 화물차주 최저임금 수준 운임 → 차주 이탈 → 용차 사용 악순환

전망

일부 지방에서는 경쟁사 간 공동 노선 운영까지 논의 중 (과거 금기). 일부 물류기업은 이미 철수했으며, 추가 철수 시 프랜차이즈 업계 전체 공급망 위기가 우려된다.

“과거 프랜차이즈 물류가 볼륨이 크니까 좋은 일감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 재검토를 고민하고 있다.”